웹사이트 리뉴얼을 마쳤다. 또 다시 웹사이트 리뉴얼 계획이 세워진다.
싸이월드의 스킨 바꾸기처럼 이렇게, 저렇게 디자인을 바꾸는 것이 '업무성과' 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물론, 디자인을 단기간에 변경하는 것은 스킨을 바꿔서 심리적 만족감을 느끼는 것처럼 만족감을 줄 수는 있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하는 것이 있다.
싸이월드는 기본 구조를 바꾸지 않고 매력적인 컨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컨텐츠를 생산하고 가공해 낼 수 있는 구조를 점진적으로 구현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는 비단 싸이월드 뿐만이 아니라 수 많은 웹사이트들이 리뉴얼 후 단계적인 컨텐츠의 도입과 솔루션의 구축 계획을 잡아나가는 것과 동일한 모습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제공하는 웹사이트 또한 솔루션의 일부분으로 생각할 수 없을까?
지금 우리가 그들에게 제공해줘야 할 것은 스킨이 바뀌어진 동일한 기능의 홈페이지가 아니라,
매력적인 컨텐츠로 무장되고 사용자가 컨텐츠를 자유롭게 꾸며나갈 수 있는 공간의 구성일 것이다.
우리는 흔히들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을 중시한다고 한다.
웹사이트에서 내면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바로 컨텐츠이다.
성과주의에 입각한 소모적인 디자인 베이스의 리뉴얼 보다는 합리적인 웹사이트 기획(기획자의 단순 기획이 아니라 총괄 웹사이트 기획을 말함)을 통한 단계적인 유지보수 방안(예시/게시판 로직의 UI 디자인과 가이드라인 제시, 표준화 코딩, 이에 따른 통합 모듈 개발)의 수립이 내부 자원이 행해야 하는 평가보고서이며, 이는(예시를 근거) 향후 타 사이트 작업시 디자이너들의 게시판 코딩의 재발 방지와 함께 개발자들의 소모적인 개발 부분을 현저히 감소시켜 자원의 투입을 고도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진정 사용자를 위한 것인지 웹 개발자(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모두 개발자이다!)로써 우리 다시 한번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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