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시작함에 있어서 가슴이 떨리고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것은,
자신안에 가득차지 않은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갈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 사랑이 충만해지면 가장 행복한 시간이 찾아옵니다.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랑이 충만함에 행복해하고
그 충만한 사랑을 서로가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삶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이 넘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상대에게 그 넘치는 사랑을 강요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사랑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상대에게 더 많은 사랑을 요구하고,
자신의 넘친 사랑을 그 사람이 다시 채워주기를 바라죠.
결국 이런 사랑은 많은 상처를 남길 수도 있음을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사랑은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가슴에 담고 사랑의 정도를 해치지 않는 것,
사랑에도 중용이 필요 한 것은 바로 삶을 살아가는 속에 존재하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일겁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과함이 부족함보다 못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살이라고 하던가요...
저 또한 넘치고, 알아주기만을 바랬던 못난 사랑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사랑뒤에 상처만 가득한채 남겨진 우리 두 사람을 보게되었습니다.
이후로 제 인생에 다시 사랑이 온다면 부족함도 넘침도 없이,
알아주기를, 바라지도, 누군가에게 자랑하지도 않아도 되는,
편안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바래왔습니다.
그런 사람으로 삶을 함께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런 사랑을 다시 만나기 위해 지난 시간속의 저의 모남과 과함을 탓하며,
책과 함께 저의 모습을 조금씩 바꾸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저의 부족함만을 알게 되었을 뿐입니다.
또 한번 저를 뒤돌아 보고, 또 돌아보고
다시 한번 중용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며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추신 : 김광진씨의 편지 노래가사처럼 가장 아름답고 행복할때 이별을 말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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