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방송을 통해 야후, 다음, 네이버의 음란 동영상 업로드 파문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UCC가 사용자가 중심의 컨텐츠 생성 방식을 기치로 내걸었던 업체들의 어깨를 움츠러 들게 할 정도의 파문이라고 뉴스에서는 말한다.
하지만 정말 근본적인 문제부터 잘못인가? 그 이면을 짚어보자!
UCC는 태생적으로 사용자에게 창조되는 창의적인 컨텐츠다. 그러므로 게시물에 대한 책임 또한 사용자에게 있다.
물론 이를 클린하게 관리하여야 할 의무는 부분적으로 서비스 제공업자가 가져야할 의무 중에 하나일 것이다.
UCC라는 단어가 활성화 되기 이전에 각 포털 사이트의 사진 서비스에는 이미 음란물이 상위권에 링크되어있었지만 그리 문제시 하는 경향이 없었다.
하지만 왜 지금 시점에서 동영상은 문제가 되는 걸까?
동영상은 사진과 플래시보다 더욱 강한 파급효과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고, 올해가 바로 미국 대선 전략에서 활용된 유튜브처럼 국내 포탈사들의 미디어 서비스들이 대선에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쯤에서 제도적인 문제점이 방송을 타게 되면 각 포탈사는 대책 마련에 전전긍긍 할것이고, 소위 1인 미디어인 UCC를 위축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 될 것이다.
실명 확인을 넘어선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 절차를 시행할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어떤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 공감대가 절실하다.
우리는 아직 온라인 공동체에서의 문화적 의식이 선진국에 비해서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컨텐츠 무단 사용, 무분별한 마녀 사냥식 댓글 달기, 초등학생들의 파괴적인 언행들... 이런 모든것들이 사회적 깜냥 부족으로 생겨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해외 유수의 서비스들 또한 다양한 문제들에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문제를 문제시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우리는 1차 IT버블과 같은 기술적 하락을 가져 올 것이다. 지금이 오히려 제도 정비를 통한 IT강국 대한민국으로써 세계적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낼때라고 생각한다.
제도는 의식을 기반으로 태어난다.
그 의식의 전환을 호소하고 개도하는 방송 프로그램의 편성과 함께, 각 포탈사들은 년간 단위의 클린 캠페인을 전개하여 네티즌들에게 문화적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 미디어 매체들이 소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03 22, 2007 09:33 03 22, 2007 09:33
Posted by 마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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