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모습 그 자체가 사랑이기에 바라보고 느끼는 것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 어떤 곳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갈 곳과 봐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아집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그 뜨겁던 사랑속에 다른 의미들이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바로 사랑은 다른 면을 보여 주기 시작합니다.
그 사람의 눈빛을 들여다보며 슬픔을 느끼기도 하고,
다른 곳을 바라보는 그 사람의 모습에서 또 다른 끝을 붙잡기 위해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눈빛속에 담겨있는 쓸쓸함은 언제인가 찾아올 이별 앞에서 그 이별을 인정하지 않을 자신 또한 발견하게 될 것 입니다.
이렇게 사랑이 찾아올때는 그 사람의 모습 자체로 가슴속에 들어오게되지만,
떠나갈때는 상대의 모습속에 스며든 슬픔의 눈빛조차 기억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별입니다.
이별은 누구에게나 슬픕니다.
남겨진 자와 떠나는 자 그 누구도 기쁘지 않습니다.
사랑함에 후회가 없었다면 이별 앞에는 그 만큼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사랑과 이별!
이 하늘아래 하나됨을 바라는 이들이 하루를 살아감에 꿈꾸고 꿈꾸고 싶지 않은 단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