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시동안 홀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2년에 한번씩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삶의 휴식을 누리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쳇바퀴 돌아가는 것처럼 반복되는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난다는것이 두려워서 떠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일상으로의 복귀가 힘이 든것을 알기에 더욱 망설였지만, 옆에서 힘이 되어준 그 사람이 있었기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가볍게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지금은 홀로 떠나지만 다음 삶의 휴식에는 사랑하는 그 사람과 '우리'라는 틀안에서 함께 하고 싶습니다.
홀로 하는 여행은 언제나 그랬듯이 깊은 상념에 잠기게 하기도 할것이며, 새로운 활력소를 찾게도 할것입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오랫동안 꿈꿔 왔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에서의 '스쿠버 다이빙' 입니다.
예전 힘들었던 시기에 나에게 새로운 세계를 느끼게 했던 바다의 그 평온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습니다.
아침, 오전, 오후, 저녁 느끼고 취하고... 제가 좋아하는 푸른 바다에 마음껏 빠져들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삶에서는 그 사람에게 약속했듯이 더욱 더 치열하게 살아갈것입니다.
나라는 사람을 믿고 따라준 그 사람에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